서울시, 석면 마감재 지하철 역사·학원 등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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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마감재를 사용한 지하철 역사 중 아직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삼성역·안국역·을지로3가역·성수역·노원역 등 5곳의 검사 주기를 종전의 반기별 1회에서 올해부터 분기별 1회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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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 지역아동센터(500㎡ 미만) 22곳, 학원(430㎡ 미만) 11곳을 대상으로 공기 중 석면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해 석면 노출 우려가 있는 생활환경 주변 123개 지점과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도시재정비 촉진사업장 등 석면 해체·제거사업장 396개 지점의 공기 중 석면 농도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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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해체·제거사업장 주변 공기 측정 결과는 서울시 실내환경관리시스템(cleanindoor.seoul.go.kr)과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공기 중에 날려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면 폐암, 석면폐증, 중피종 등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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