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등 미국 북서부 일대에서 대규모 인터넷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AP는 통신회사 버라이즌이 트위터를 통해 뉴욕 브루클린에서 통신선 단선 사고를 신고했다며, 다만 이것이 광범위한 통신 불통의 원인인지는 뚜렷하지 않다고 전했다.

인터넷 마비·중단 등을 감시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인터넷 중단 사태는 워싱턴DC에서 보스턴에 걸쳐 발생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많은 주요 사이트와 인터넷·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 영향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