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한국 초저온 물류센터를 방문해 의약품 전용창고를 둘러본 뒤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한국 초저온 물류센터를 방문해 의약품 전용창고를 둘러본 뒤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관·유통을 위한 초저온 물류센터를 점검했다.

정 총리는 26일 경기도 평택의 물류업체 '한국초저온'을 방문, 백신 물류센터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초저온·냉장 백신 창고를 둘러봤다.

한국초저온은 초저온 환경에서 백신을 유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물류기업이다. 2대 주주는 SK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백신은 제품이 다양하고 적정 보관 온도가 각기 달라 맞춤형 콜드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년 'K-방역'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올해는 'K-접종'으로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들에게는 "다양한 조건에서 충분한 물량을 보관할 기술력을 갖춰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자부심과 책임 의식을 갖고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