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자동차부품 국제전시회서 900만 달러 수출 상담"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26일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900만 달러가량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구TP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일본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전문 전시회(Automotive World Tokyo 2021)에 참가한 일신프라스틱, 신도 등 6개 기업은 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전시회 기간 대구TP는 최근 들어 악화한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상담을 동시에 진행했다.

대구TP가 배치한 해외 마케팅 직원들이 자동차부품 관련 제품을 선보인 전시장 공동관에서 해외 바이어와 1차 수출 상담을 진행한 뒤 지역 기업들이 화상으로 2차 심층 상담을 했다.

대구TP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입국이 제한된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상담을 병행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각국 바이어와 만날 수 있었다"며 "해외전시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을 축적한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