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26일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서천 56번)이 군청 건설과와 도시건축과 직원의 자녀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하루 두 부서 사무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군청사 전체를 소독한 데 이어 폐쇄된 두 부서 전 직원(5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도 할 예정이다.

서천 56번은 중학생으로, 지난 21일 서천 중앙교회를 다녀온 뒤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서천에서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 871번 확진자와 접촉한 생명나무교회 교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인근 중앙교회까지 확산해 이날까지 두 교회 교인과 가족·지인 등 20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