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은 강원 동해시 북평 국가산업단지 장기 임대단지에 입주할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자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동해지사와 함께 입주기업 심의를 마치고 금강씨엔티, 범우, 지석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92억원을 투자해 4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동자청은 4천190㎡, 5개 필지를 대상으로 1차 임대 공고를 냈고, 오는 27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잔여 필지는 2차 공고 때 임대할 예정이다.

장기 임대단지는 경제구역투자 활성화와 중소기업 비용부담 해소를 위해 ㎡당 월 85원에 저렴하게 공급된다.

기간도 10년 단위로 최장 5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1차 임대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2차, 3차 기업유치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