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확산세 '주춤'…28일 만에 신규확진 3천명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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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긴급사태 발령을 계기로 둔화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25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파악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 618명을 포함해 총 2천76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천 명 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28일 만이다.
일본 정부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역대 최다(7천800명대)를 기록했던 지난 8일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유동 인구를 줄이기 위한 긴급사태를 발효한 뒤 지난 14일 오사카 등 7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도 적게 나오는 경향이 나타나는 월요일 기준으로도 이달 4일(3천322명), 11일(4천874명), 18일(4천924명)과 비교해 확연히 줄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주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서 내달 7일까지 시한으로 발효해 놓은 11개 광역지역에 대한 긴급사태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만9천19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 74명 추가돼 5천207명으로 불어났고, 생명이 위독한 중증자는 1천1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국을 방문하지 않은 도쿄 거주 40대 남성이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확인됐다.
도쿄에선 지난 22일에도 처음으로 여자 어린이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이 여아도 영국에 체류한 적이 없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사실도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시중에 퍼졌을 가능성을 확인하려고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NHK방송에 따르면 25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파악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 618명을 포함해 총 2천76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천 명 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28일 만이다.
일본 정부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역대 최다(7천800명대)를 기록했던 지난 8일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유동 인구를 줄이기 위한 긴급사태를 발효한 뒤 지난 14일 오사카 등 7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도 적게 나오는 경향이 나타나는 월요일 기준으로도 이달 4일(3천322명), 11일(4천874명), 18일(4천924명)과 비교해 확연히 줄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주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서 내달 7일까지 시한으로 발효해 놓은 11개 광역지역에 대한 긴급사태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 74명 추가돼 5천207명으로 불어났고, 생명이 위독한 중증자는 1천1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국을 방문하지 않은 도쿄 거주 40대 남성이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확인됐다.
도쿄에선 지난 22일에도 처음으로 여자 어린이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이 여아도 영국에 체류한 적이 없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사실도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시중에 퍼졌을 가능성을 확인하려고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