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신사옥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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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1300여 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했다. 12개 층의 본관동에 연구실과 사무실, 교육장과 마음 상담센터 등을 마련했다. 본관동과 연결된 3개 층의 복지동에는 임직원 생활 편의와 건강 관리를 위한 식당, 피트니스 센터가 구축됐다. 2개 층의 별도 건물에는 사내 어린이집을 짓고 정원을 대폭 확대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 체계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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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신사옥은 바이오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이면서 업계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라며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성장해 나가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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