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천공항→서울 수송택시 300일간 코로나 전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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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간 10만여명 수송…목적지별 강남구·마포구·강서구順
서울시는 인천공항 입국자들을 위해 운영 중인 인천공항→서울 특별수송 택시가 지난 300일 동안 약 10만4천명을 실어 날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수송 전담택시는 작년 4월 2일 운행을 개시했으며, 일평균 이용객 수는 357명이었다.
지금까지 이를 통해 코로나19이 전파된 사례는 없으며, 운수 종사자 중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례도 없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승객 목적지별로 보면 강남구로 가는 이용객이 전체의 9.1%에 해당하는 9천4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포구 8천949명(8.6%), 강서구 5천978명(5.8%) 등이 그 다음이었다.
목적지가 도봉구인 승객은 980명(0.9%)로 가장 적었다.
이용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만8천717명(18.0%), 시간대별로는 오후 4∼7시가 3만9천358명(38%)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공항 특별수송 전담택시는 외국인관광택시와 콜밴 등 377대가 지정돼 운영중이며, 입국자는 인천공항 1·2터미널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전담택시 운영을 통해 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선별 진료소를 거쳐 자가격리 장소에 도착할 때까지 이동을 책임지면서 내국인과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수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특별수송 전담택시는 작년 4월 2일 운행을 개시했으며, 일평균 이용객 수는 357명이었다.
지금까지 이를 통해 코로나19이 전파된 사례는 없으며, 운수 종사자 중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례도 없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승객 목적지별로 보면 강남구로 가는 이용객이 전체의 9.1%에 해당하는 9천4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포구 8천949명(8.6%), 강서구 5천978명(5.8%) 등이 그 다음이었다.
목적지가 도봉구인 승객은 980명(0.9%)로 가장 적었다.
이용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만8천717명(18.0%), 시간대별로는 오후 4∼7시가 3만9천358명(38%)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공항 특별수송 전담택시는 외국인관광택시와 콜밴 등 377대가 지정돼 운영중이며, 입국자는 인천공항 1·2터미널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전담택시 운영을 통해 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선별 진료소를 거쳐 자가격리 장소에 도착할 때까지 이동을 책임지면서 내국인과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수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