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고등학생 1명도 대전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IEM 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 고교생 1명 대전IEM국제학교서 확진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IEM 국제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 127명(학생 116명, 교직원 11명) 가운데 충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 학생은 지난 18일 입소해 IEM국제학교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이 재학 중인 충주의 고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이 대전의 IEM국제학교에 머물렀기 때문에 충북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 충북에는 IM선교회 관련 시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IEM 국제학교의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 도내 종교 시설과 비인가 교육시설의 일제 점검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