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묘·자연장지·가족묘원 정상 운영…"음식물 반입 금지"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 설 연휴 기간 문 닫는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 연휴인 오는 2월 11∼14일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다만 2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한 전후 각 1주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예약은 2월 1∼20일 대전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하루 240가족(960명 한도)만 할 수 있다.

실외 시설인 분묘·자연장지·가족묘원은 정상 운영되지만,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고 간단한 헌화·참배만 허용된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매년 명절 기간 추모객 7만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며 "실내 봉안시설에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할 수 있어 일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