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사드기지 입구서 주민 해산 시도…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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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기·김현태 기자 = 경찰이 22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위 중인 주민 강제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경찰력 600여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시위 중인 주민 50여명을 강제해산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사드기지 공사 중단과 공사 장비·자재 반입 철회를 요구했다.
경찰은 "집회 신고한 장소로 옮겨 집회를 열라"며 여러 차례 경고방송을 한 후 왕복 2차로 도로에 앉은 주민 해산에 나섰다.
주민들은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어 경찰에 맞서 충돌이 우려된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27일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며 공사 자재를 반입하려다가 한 주민의 투신 소동으로 철회한 뒤 이날 다시 자재 반입을 시도한다.
/연합뉴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경찰력 600여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시위 중인 주민 50여명을 강제해산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사드기지 공사 중단과 공사 장비·자재 반입 철회를 요구했다.
경찰은 "집회 신고한 장소로 옮겨 집회를 열라"며 여러 차례 경고방송을 한 후 왕복 2차로 도로에 앉은 주민 해산에 나섰다.
주민들은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어 경찰에 맞서 충돌이 우려된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27일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며 공사 자재를 반입하려다가 한 주민의 투신 소동으로 철회한 뒤 이날 다시 자재 반입을 시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