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진정세…방역 체계 안에서 하루 6명 확진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천469명이 됐다.

해외유입 1명(광주 1465번)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남 영암 관음사 관련 2명(광주 1464, 1468번)과 중앙병원 관련 1명(광주 1466번), 서울 동작구와 광주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2명(광주 1466, 1469번) 등이다.

이 가운데 3명(광주 1464, 1467, 1469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거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 역시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서 파악된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방역 체계 내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발생 추이도 효정요양병원과 중앙병원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지난 13일 31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정점을 찍은 이후 일주일 동안 6→6→15→11→8→1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