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폭력 응답률 소폭 감소…사이버 폭력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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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유형 중 1·2위는 언어폭력 34.9%, 집단 따돌림 24.7%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폭력 실태 조사 결과 100명 중 0.9명이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울산에서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전체 8만6천2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교 폭력 실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전체 피해 응답률은 0.9%로 나타나 2019년(1.5%)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8%, 중학교 0.5%, 고등학교 0.2%로 조사됐다.
초등학교는 전년(3.6%)보다 1.8%포인트 감소했고, 중·고등학교는 전년과 동일한 피해 응답률을 보였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 따돌림 24.7%, 사이버 폭력 12.2%, 신체 폭력 7.8%, 스토킹 6.6%, 금품 갈취 5.9%, 강요 4.6%, 성폭력 3.3% 순이었다.
전년 대비 다른 피해 유형 비중이 감소한 것과 달리 사이버 폭력 비중은 증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대상 학교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교육과 사이버 폭력 예방 홍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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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울산에서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전체 8만6천2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교 폭력 실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전체 피해 응답률은 0.9%로 나타나 2019년(1.5%)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8%, 중학교 0.5%, 고등학교 0.2%로 조사됐다.
초등학교는 전년(3.6%)보다 1.8%포인트 감소했고, 중·고등학교는 전년과 동일한 피해 응답률을 보였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 따돌림 24.7%, 사이버 폭력 12.2%, 신체 폭력 7.8%, 스토킹 6.6%, 금품 갈취 5.9%, 강요 4.6%, 성폭력 3.3% 순이었다.
전년 대비 다른 피해 유형 비중이 감소한 것과 달리 사이버 폭력 비중은 증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대상 학교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교육과 사이버 폭력 예방 홍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