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며 커피 한 잔…스타벅스 원두 판매량 3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원두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원두 판매량이 2019년보다 33%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수마트라 원두는 91%, 에티오피아 원두는 90% 증가했다.

디카페인 원두인 스타벅스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는 78% 늘었다.

김세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MD팀장은 "커피에 대한 고객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로스팅 강도, 카페인 함유량, 원산지별 특징 등을 고려해 원두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