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 한 사람 코로나 검사받으세요" 부산 범시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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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최근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에는 집단시설 감염사례는 줄었지만,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개인 간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45.8%를 차지하자 '가족 중 1인 선제검사 받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족 구성원 중 바깥 활동이 많은 1명이 대표로 검사를 받아 가족 간 감염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감염 확산을 미리 방지하자는 취지다.
시는 설 명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14일까지 지역 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부산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애초 24일까지이던 임시선별검사소 15곳 중 연제구 시청 녹음광장, 부산진구 놀이마루, 동구 부산역, 기장군 등 5곳의 운영을 연장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