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전날 미 전역 고층빌딩 코로나 희생자 추모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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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취임식의 대주제인 '하나된 미국'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점등식에는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을 비롯해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휴스턴, 바이든 당선인의 고향 윌밍턴의 고층 빌딩이 참여한다.
이 행사가 열리는 동안 당선인 부부와 부통령 부부는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에서 열리는 추모 점등식에 참석한다.
링컨 기념관에서는 미국의 첫 흑인 추기경인 윌턴 그레고리 워싱턴DC 대주교가 기도하고 유명 복음성가 가수 욜랜더 애덤스, 간호사 로리 마리 키가 공연한다.
미시간주 병원에서 일하는 키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 교대중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간호사다.
토니 앨런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취임식은 미국이 새롭게 떠나는 여정의 시작인 만큼 코로나19 희생자를 기린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고 그들의 명예를 더 고양하는 계기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