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께 경기 화성시 송산저수지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스토닉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저수지에 빠져…1명 부상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저수지에 빠진 채 전복된 차 안에서 30대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좁은 도로를 달리다가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눈이 내린 뒤에는 도로가 얼어 사고 위험이 커지니 주행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