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관음사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에서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447명으로 늘었다.

1천445번 확진자는 영암 관음사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1천446∼1천447번 영암 주민인 전남 65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17일에도 관음사와 전남 658번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광주에서 13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10일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효정요양병원 관련 80대 확진자가 17일 오후 7시께 숨졌다.

효정요양병원에서는 환자 99명, 직원 32명, 가족·지인 15명 등 146명이 확진됐으며 사흘 간격으로 이뤄지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