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이재용 구속은 인과응보…형량 턱없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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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란 제목의 논평을 내고 "서울고등법원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피고인 이재용 부회장,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죄질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형량이라는 점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죄를 지은 자에게 공정한 벌을 주라고 사법부의 독립성을 지켜주기 위해 모든 국민이 애써왔는데 사법부의 판결은 오로지 돈 가진 자에게만 부드럽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