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생태환경교육 강화·민주주의 지수 관리
경남형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 3월 보급
경남도교육청은 3월 모든 학교에 경남형 미래교육지원 플랫폼인 '아이톡톡'을 보급하는 등 올해 주요 정책을 18일 발표했다.

'아이톡톡'은 학습 관리와 교육자료 추천,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수업과 실시간 원격수업, 교원 업무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500억원을 투입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높이는 미래형 스마트교실을 구축한다.

오는 8월까지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를 전 학교에 5만3천대를 보급하고, 1인당 1대를 목표로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과학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과학실을 운영을 추진한다.

올해 118개 학교를 지능형 과학실 모델 학교로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산업과 연계한 직업 교육을 위해 도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하는 새로운 직업 교육 기반을 조성한다.

직업계(일반)고와 5개 전문대가 연계해 미래 자동차, 스마트기계, 친환경 스마트선박, 스마트승강기, 스마트냉동공조 설비 분야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 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학생을 중심에 둔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경남 학교 민주주의 지수'를 보급해 지수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학교 감염병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모의훈련 등을 실시해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예산 20억원을 편성해 학생 및 교직원 1인당 마스크 7매를 분기에 나눠 보급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