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은 설을 앞두고 각종 제수 음식과 과일로 구성된 '프리미엄 차례상'을 18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수제 모둠전, 소고기 산적, 잡채, 나물, 사과, 곶감, 건대추 등으로 구성됐다.
▲ 롯데제과는 '후레쉬민트껌'을 3년 만에 재출시했다. 후레쉬민트는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와 함께 이른바 '껌 삼총사'로 불리며 롯데제과의 간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껌 제품이 다양화되면서 2017년 단종됐다가 이번에 다시 소비자를 만나게 됐다.
▲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제철 딸기를 이용한 음료 7종 등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딸기·파인애플·복숭아·코코넛이 어우러진 슬러시 음료 '베리 트로피칼 크러쉬', 딸기와 재스민 향이 만난 '베리 재스민 티 펀치' 등이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오더 앱에서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딸기 신제품을 포함해 1만2천 원 이상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1천500원을 깎아준다.
▲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LA 양념 갈비', '조선호텔 이베리코 목살 김치볶음밥', '조선호텔 타이 스파이시 해산물 볶음밥' 등 가정간편식 신메뉴 3종을 내놨다. 이중 양념 갈비는 호텔 뷔페 인기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이베리코 목살 김치볶음밥과 타이 스파이시 해산물 볶음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레스토랑 '자주테이블'의 인기 메뉴를 재현한 제품이다.
▲ 이디야커피는 설 선물 세트 5종을 선보였다. '이디야 비니스트 올인원 선물 세트', '이디야 에브리웨어 커피백 선물 세트', '이디야 에브리데이 티 선물 세트', '이디야 에브리원 커피믹스 선물 세트', '이디야 스낵과 함께 놀자 선물 세트'다. tsl@yna.co.kr
전 여자 친구의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둔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쯤 서대문구의 한 주택에서 3년간 교제했던 전 여자 친구 B 씨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택배로 선물을 보냈다며 B 씨를 집 밖으로 불러낸 뒤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 결과 알려졌다.현재 B 씨는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월 이별 통보를 받은 A 씨가 사전에 둔기를 준비해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과거부터 부실했다는 군(軍) 급식 문제가 최근 크게 개선됐다는 의견이 나와 관심이 모인다. 22일 군인 관련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한 현역 간부가 올린 급식 사진이 화제다.자신을 육군 6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평상시에도 다른 어느 부대보다 저희 부대 급식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바뀌신 급양 담당 간부님께서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게 잘하고 매일 특식처럼 급식이 나와 자랑하고 싶어 제보했다"고 언급했다. A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또 묵묵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6사단 정보통신대대 조리병님과 조리사님, 급양 담당 간부님께 감사하다"고 했다.그가 공개한 사진 내 급식 식판에는 자장면과 회오리 감자, 탕수육 등이 담겨있었다. 또 소떡소떡과 참치 비빔밥, 만둣국 등 다양한 메뉴들도 보인다.해당 사진과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예전 같은 군대 급식이 아닌 것 같다", "이런 군 급식이 군인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부산역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폭행을 가해 두개골을 골절시킨 50대 남성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특별한 이유 없이 일반인을 살해하려고 한 '묻지마 범죄'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2일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장기석)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A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했다.A 씨는 지난해 10월29일 오후 3시45분 부산역 1층 여자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 B 씨를 폭행해 두개골이 골절되는 외상성 뇌출혈 등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특히 A 씨는 "여자 화장실에 왜 남성이 들어왔느냐"며 항의하는 B 씨 머리채를 손으로 잡고 수차례에 걸쳐 바닥에 내려친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두개골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A 씨 측은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폭행해 실신시킨 뒤 현장을 이탈한 것은 사망이라는 결과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예견하고도 계속 폭행한 것으로, 고의가 인정된다"면서 "피고인은 이번 범행 이전에도 상해와 폭력 등 여러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해자는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대한 위험에 처했고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는 큰 피해를 봤으며 피고인에 대해 엄벌을 바라고 있다"면서도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과 피고인에게 정신 장애가 있고, 그러한 증상이 범행에 일부 영향을 미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