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발생 교회 신도인 중학교 교직원 확진 전 정상출근
부산서 방과후수업 초등생 확진…수업 참여자 검사 안내
부산에서 방과후수업을 참여했던 초등학생과 정상 출근한 중학교 교직원 등이 확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14일 4개 학교에서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래구 A 초등학교 학생 1명은 13일 아버지가 확진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11일 해당 학교에서 방과후수업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는 교실을 소독하고 방과후수업 참여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동래구 B 초등학교 학생 1명과 남구 C 중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됐으나, 방학과 원격수업으로 등교를 하지 않아 교내 접촉자는 없다.

이날 확진된 남구 D 중학교 행정실 직원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신도로 13일 학교에 정상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는 교무실 등을 소독하고 학교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