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 화재 안전 점검
강원도소방본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 237곳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본부 광역조사반과 18개 소방서 특별조사반을 꾸려 관계자와 접촉을 최소화하며 점검한다.

격리 생활 특성상 화재 시 큰 인명피해가 날 수 있어 소방시설과 피난시설, 자율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해서 살핀다.

현재까지 주요 지적사항은 화재 수신기 동작 불량, 스프링클러 설비 배관 누수, 수신기 예비전원 불량, 피난 유도등 점등 불량 등이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격리시설은 자율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