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차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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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예산 50억원을 확보해 군의회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의회는 21일께 심의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울진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로 유흥주점이나 사행업체 등을 제외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울진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 된다.
군은 지난해 9월 1차로 모든 군민에게 10만원씩, 모두 46억9천64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오랜 기간 어려움에 처한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고 지역 내 소비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