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모든 청소년에 시내버스 기본요금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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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복지 강화 차원에서 관내 거주 모든 청소년(만 7∼18세)에게 시내버스 기본요금(일명 기본교통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시흥시 기본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시는 이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심의위원회와 협의가 마무리되면 준비 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검토 중인 지원 금액은 시내버스 기본요금(만 7∼12세 730원, 13∼18세 1천10원)이며, 월 40회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필요 예산은 30억원가량 될 것으로 시는 추산한다.
지원 대상 청소년들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흥지역 내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거나 내리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시내버스가 아닌 광역버스 등 다른 버스를 이용해도 같은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이용자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매월 모바일 교통카드 등에 자동 충전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이 시작되면 지역 내 6만여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이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심의위원회와 협의가 마무리되면 준비 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검토 중인 지원 금액은 시내버스 기본요금(만 7∼12세 730원, 13∼18세 1천10원)이며, 월 40회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필요 예산은 30억원가량 될 것으로 시는 추산한다.
지원 대상 청소년들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흥지역 내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거나 내리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시내버스가 아닌 광역버스 등 다른 버스를 이용해도 같은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이용자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매월 모바일 교통카드 등에 자동 충전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이 시작되면 지역 내 6만여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