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난해 하반기 들개 93마리 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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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들개에 의한 가축피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에만 93마리를 생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포획틀을 이용한 들개 포획 활동을 벌였다.
시는 지난해 가축피해가 발생한 한림·금악 주변에 대형 포획틀 3개와 소형포획틀 4개를 설치해 들개 9마리를 생포했다.
시는 포획틀을 이용한 야생들개 포획의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포획틀(소형 10개, 중대형 4개)을 추가로 제작해 읍·면·동 들개 출몰지역에 설치해 지난해 하반기에만 모두 93마리를 포획했다.
시는 들개에 의한 가축피해, 인명사고를 없애기 위하여 주민제보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 설치 위치를 변경하면서 들개 포획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28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의 한 한우 농가에 들개 6마리가 침입해 생후 3개월 된 송아리 4마리를 물어 죽이는 등 2020년에만 9건(닭 120마리, 소 9마리, 망아지 1마리)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들개에 의한 가축 피해는 2018년 10건(닭 156마리, 송아지 1마리, 거위 3마리, 오리 117마리, 흑염소 3마리), 2019년 10건(닭 483마리, 청둥오리 50마리) 등이다.
/연합뉴스

시는 지난해 가축피해가 발생한 한림·금악 주변에 대형 포획틀 3개와 소형포획틀 4개를 설치해 들개 9마리를 생포했다.
시는 포획틀을 이용한 야생들개 포획의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포획틀(소형 10개, 중대형 4개)을 추가로 제작해 읍·면·동 들개 출몰지역에 설치해 지난해 하반기에만 모두 93마리를 포획했다.
시는 들개에 의한 가축피해, 인명사고를 없애기 위하여 주민제보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 설치 위치를 변경하면서 들개 포획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28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의 한 한우 농가에 들개 6마리가 침입해 생후 3개월 된 송아리 4마리를 물어 죽이는 등 2020년에만 9건(닭 120마리, 소 9마리, 망아지 1마리)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들개에 의한 가축 피해는 2018년 10건(닭 156마리, 송아지 1마리, 거위 3마리, 오리 117마리, 흑염소 3마리), 2019년 10건(닭 483마리, 청둥오리 50마리)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