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주민들과 비대면 소통에 나섰다.

괴산군수 새해 읍·면 주민과의 대화 '비대면으로'
12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괴산읍과 감물면 주민 대표들과 '온라인 PC 영상대화'를 나눴다.

이 군수는 매년 새해 초 읍·면을 찾아 대화 자리를 마련하고 건의 사항 등 주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점을 고려해 소통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읍·면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등 주민들과의 비대면 영상대화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 군수는 "군민과의 공감행정 구현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의견을 청취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와 별개로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군수와의 1대1 영상대화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