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지난해 63억 매출
대전시는 올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촉진을 위해 상반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전시·박람회,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오는 4월과 10월 대전에서 각각 열릴 예정인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와 제19차 세계한상대회 등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주도하는 행사에 지역 중소벤처기업들도 참여시켜 세계 시장으로 나갈 발판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이 지역 업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대전 공공 구매 기업정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지역 업체 수주율 확대를 위한 업무처리 매뉴얼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달 중 지역 내 공공기관과 지역 제품 공공 구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는다.

지난해 대전시가 마련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외 전시·박람회,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 지역 기업들은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