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날 오후 확진자 없어…"순식간에 확산·방심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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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날(10일) 오후 기준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토요일, 일요일에는 각각 42명, 19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평가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환자 1명이 확진됐는데 노인시설은 물론 직장동료와 가족 간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9일에는 부산 한 대안학교에서 직원에 이어 강사와 학생 등 5명이 대거 감염되기도 했다.
감염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깜깜이 환자도 상당하다.
지난해 2월 첫 감염 이후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171명이다.
부산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한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조금만 방심해도 순식간에 확산할 수 있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