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서 밀입국 로힝야족 19명 적발…7명 코로나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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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밀입국자들에 의한 감염 확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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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에게 임시 은신처를 제공해 준 태국인 여성 한 명도 체포했다.
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 이들이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 육로를 통해 태국으로 밀입국했고, 말레이시아로 갈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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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 수뇌부는 이번 일과 관련해 경찰 연루 여부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에 대해 우려도 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태국 정부는 밀입국 조직을 통해 국경을 넘은 밀입국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빈발하자, 미얀마와의 국경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비호하는 경찰을 뿌리 뽑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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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체 77개 주 중 약 60개 주에서 6천명 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뭇사콘 등 '최대 통제 지대' 5개주에 대한 봉쇄령을 포함해 각종 억제 조치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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