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재수 끝에 '문화도시' 선정…새로운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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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도시 조성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시 고유의 역사 문화적 유산을 활용해 도시 전체를 박물관으로 만든 사업 구상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한 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해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경남도·가야 문화권·역사 전통 중심형 최초 법정 문화도시라는 3대 타이틀을 동시에 달성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가야 문화권 대표 문화도시를 선언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다양한 실험을 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 시민과 함께 문화를 통한 새로운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