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신속PCR검사' 1만9천건 시행…7명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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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시범 도입, 보름 새 시민 17% 검사
경기 여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PCR 검사' 이용 건수가 보름 만에 1만9천건을 넘었다.
신속 PCR 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유전자증폭) 검사 방식과 결과가 빨리 나오는 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방식으로, 1∼2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신속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기존의 PCR 검사로 확진 여부를 최종 판정하게 된다.
여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청 주차장에 신속 PCR 검사소인 '나이팅게일 센터'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에 들어갔다.
신속 PCR 검사소는 같은 달 28일부터 10개 읍·면·동 사무소에도 설치됐고 이동검사소도 운영 중이다.
이동검사소는 지난달 28∼31일 여주교도소 재소자와 교도관 등 전체 1천89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KCC 여주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이동검사를 벌였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15일간 시청과 10개 읍면동 검사소, 이동검사소의 신속 PCR 검사 건수는 모두 1만9천123건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여주시 인구가 11만1천636명으로 집계됐는데 전체 시민의 17%가 신속 PCR 검사를 받은 셈이다.
검사 건수 가운데 7건은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신속 PCR 검사소 검사 건수에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9천540건, 임시선별진료소(가남읍) 2천217건을 합하면 3만건을 넘어 인구 대비로 여주시 검사 건수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시는 관내 전체 가구 수가 4만5천 가구인 점을 고려해 검사 건수가 4만5천건에 이를 때까지 10개 읍면동 신속 PCR 검사소를 운영하고 시청검사소와 이동검사소는 이후에도 유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경기 여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PCR 검사' 이용 건수가 보름 만에 1만9천건을 넘었다.

신속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기존의 PCR 검사로 확진 여부를 최종 판정하게 된다.
여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청 주차장에 신속 PCR 검사소인 '나이팅게일 센터'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에 들어갔다.
신속 PCR 검사소는 같은 달 28일부터 10개 읍·면·동 사무소에도 설치됐고 이동검사소도 운영 중이다.
이동검사소는 지난달 28∼31일 여주교도소 재소자와 교도관 등 전체 1천89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KCC 여주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이동검사를 벌였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15일간 시청과 10개 읍면동 검사소, 이동검사소의 신속 PCR 검사 건수는 모두 1만9천123건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여주시 인구가 11만1천636명으로 집계됐는데 전체 시민의 17%가 신속 PCR 검사를 받은 셈이다.
검사 건수 가운데 7건은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신속 PCR 검사소 검사 건수에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9천540건, 임시선별진료소(가남읍) 2천217건을 합하면 3만건을 넘어 인구 대비로 여주시 검사 건수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시는 관내 전체 가구 수가 4만5천 가구인 점을 고려해 검사 건수가 4만5천건에 이를 때까지 10개 읍면동 신속 PCR 검사소를 운영하고 시청검사소와 이동검사소는 이후에도 유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