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 용인경전철 폭설에 운행 일시 중단…승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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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상·하행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시 운행 중이던 열차는 10대로, 승객들을 인근 역에 하차시킨 뒤 환불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많은 양의 눈이 내리다 보니 정위치에 차량 정차가 어려워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운행을 중단했다"며 "제설 작업과 열차 정비 후 운행 재개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경전철은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현재 경기도 대부분 권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번 눈은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12.8㎝, 성남 11.6㎝, 과천 11.6㎝, 용인 9.1㎝, 하남 9.0㎝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