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홈페이지 신설, 종합지원센터 확대…"이주 만족도 높인다"
밀양시 '귀농·귀촌 인기도시' 만든다…전담 부서 신설
경남 밀양시가 귀농·귀촌 사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귀촌 담당을 신설했다.

또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밀양은 지리적 이점 등으로 영남권에서 인기 귀농·귀촌 지역이다.

2018년에는 2천명 넘게 밀양으로 귀농, 귀촌했다.

도내 최고 유입률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구 유입은 부산이 가장 많았고 울산, 대구 등 승용차로 1시간 이내 거주자가 뒤를 이었다.

시는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사업과 귀농 초기 농지 임차 비용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 이주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