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군기지 반환부지 정화 본격 추진…"2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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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워커 동쪽 활주로·헬기장 6만6천884㎡…올해 사업비 18억 확보
대구 미군기지 반환 부지 환경오염 정화작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군기지 캠프워커 헬기장(H-805) 등 부지 반환을 계기로 국방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환경오염 정화작업에 착수한다.
지난주에는 국방부와 환경공단 관계자가 대구에 와서 반환부지를 둘러보고 대구시와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환경공단은 이달 중 오염 조사와 공사, 검증 등 환경오염정화작업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음 달 용역사를 결정하고 2019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실시한 한·미 공동 환경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중 대상 부지를 정밀조사한다.
환경오염 정화비용은 우리 정부가 우선 부담하고 추후 미군과 비용 분담을 협의한다.
시는 국방부로부터 올해 사업비용 18억9천만원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환경오염 정화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정화작업 대상 부지는 캠프워커 동쪽 활주로와 헬기장 부지 총 6만6천884㎡이다.
시는 반환부지에 대구 대표도서관 건립 및 3차 순환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환경오염 정화작업을 마무리하기까지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정밀조사에서 오염 정도기 심하다고 판단하면 4년 정도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시는 정화작업 투명성 확보를 위해 환경·시민단체에 현장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정화·검증작업을 완료한 곳부터 도서관 등을 착공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화작업에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반환부지에 도서관, 공원, 3차 순환도로 등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군기지 캠프워커 헬기장(H-805) 등 부지 반환을 계기로 국방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환경오염 정화작업에 착수한다.
지난주에는 국방부와 환경공단 관계자가 대구에 와서 반환부지를 둘러보고 대구시와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환경공단은 이달 중 오염 조사와 공사, 검증 등 환경오염정화작업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음 달 용역사를 결정하고 2019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실시한 한·미 공동 환경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중 대상 부지를 정밀조사한다.
환경오염 정화비용은 우리 정부가 우선 부담하고 추후 미군과 비용 분담을 협의한다.
시는 국방부로부터 올해 사업비용 18억9천만원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환경오염 정화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정화작업 대상 부지는 캠프워커 동쪽 활주로와 헬기장 부지 총 6만6천884㎡이다.
시는 반환부지에 대구 대표도서관 건립 및 3차 순환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환경오염 정화작업을 마무리하기까지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정밀조사에서 오염 정도기 심하다고 판단하면 4년 정도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시는 정화작업 투명성 확보를 위해 환경·시민단체에 현장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정화·검증작업을 완료한 곳부터 도서관 등을 착공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화작업에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반환부지에 도서관, 공원, 3차 순환도로 등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