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코로나19 군민 전수검사…"신속 항원검사 방식"
전북 순창군은 요양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현재 확진자 76명)을 막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검사 기간은 6일부터 14일까지며, 기존 PCR 방식 대신 '신속 항원 검사' 방식으로 진행해 15분에서 30분이면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

군은 무증상 확진자까지 신속하게 판별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요량이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원 내 임시진료소를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늘렸다.

평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 검사받을 수 있다.

면 주민은 보건지소 내 임시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면별 이용일은 동계·복흥 6일, 풍산·구림 7일, 적성·유등 8일, 팔덕·쌍치 11일, 금과·인계가 12일이다.

해당 날짜에 검사받지 못한 면민은 14일까지 보건의료원 임시진료소를 찾아가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