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립 박물관·미술관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 공모
강원도는 도내 등록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자원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기반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는 전시·기획, 실감 콘텐츠 개발, 홍보 지원, 관광 연계프로그램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전시·기획 분야는 각 박물관·미술관이 고유의 정체성을 높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통한 관광객의 관람 유도를 지원하고, 실감 콘텐츠 개발은 가상현실(VR)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홍보 분야는 박물관·미술관의 홍보물 및 홍보 영상이나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하고, 관광 연계 분야는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문화 인프라를 확대·지원한다.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오는 2월 전문가 심사와 3월 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사업을 확정한다.

한편 도내 사립 박물관·미술관은 총 52곳이다.

강원도 사립 박물관·미술관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 공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