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1일 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은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 입소자 5명과 종사자 2명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14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입소자와 종사자 확진이 잇따라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109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병원에는 입소자 111명과 종사자 101명 등 모두 212명이 있으며, 집단 감염 발생 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또 가족 간 감염 7명, 지역 확진자 접촉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해외입국자 1명, 감염경로 미확인 4명 등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