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보험 업종 사무실 확진자도 3명 늘어…사망자 3명 추가
부산에서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관련 14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이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 오후 19명, 1일 오전 21명 등 총 40명(1901~1940번)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14명(1904~1907번, 1919~1928번)은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관련 사례다.

입소자·이용자가 9명이고 종사자가 5명이다.

해당 노인건강센터 관련 감염자는 총 43명으로 늘어났다.

1913번·1937번·1939번은 1618번의 접촉자로 연제구 보험 업종 사무실과 관련이 있다.

연산동 보험 업종 사무실 접촉자는 지인 1명, 동료 9명 등 총 10명이다.

1915번은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확진자는 대부분 직장이나 가족 간 감염이다.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는 7명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1034, 1482, 1578번 등 총 3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53명이다.

부산 확진자 중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498명이다.

중환자는 1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