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시작하는 1일 충북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해발 1천383m)에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해가 떠올랐다.

7시35분 시작된 일출은 운해(雲海)를 뚫고 올라오는 장관을 연출했다.

예년에는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해맞이 인파가 새벽부터 몰렸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등산객이 없었다.

소백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올해는 해맞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출 시각에 등산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글 = 변우열 기자, 사진 소백산국립공원 제공)
[픽! 단양] 소백산서 바라본 2021년 첫 일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