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모더나 "한국에 백신 2분기부터 공급…2000만명 분" 공식확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00만명 분 또는 그 이상 분량 공급 논의했다"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가 한국 정부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공식화했다.

    모더나는 29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 또는 그 이상의 분량을 가능성 있게 공급하기 위한 논의를 했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는 가능한 한 빨리 대중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려는 것이며 제안된 합의 조건에 따라 2021년 2분기에 배포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전날 발표한 모더나와의 백신 공급 합의 내용과 같은 것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4000만 도즈의 백신은 2000만명 분에 해당한다.

    청와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의 통화에서 모더나가 한국에 2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공급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대법, 내란·외환 전담재판부 만든다 … '무작위 배당' 원칙

      대법원이 내란 사건 전담재판부 설치를 결정했다. 내란·외환·반란죄에 대한 국가적 중요성과 신속 처리 필요성을 고려해 이들 사건만 전담해 집중 심리하는 전담재판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

    2. 2

      '돈봉투 수수' 與 전·현직 의원들 2심 무죄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주고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핵심 증거였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

    3. 3

      "공대 대신 의대 갈래요" 연·고대 합격자 절반 미등록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대학에 최초 합격했는데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2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규모다. 최상위권인 이들 최초 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