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프로농구 창원LG 선수·코치, 방역수칙 어기고 술자리 논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슬럼프에 빠진 한 선수 독려 위해 마련
    구단 관계자 "교육 철저히 하겠다"
    사진=KBL 홈페이지
    사진=KBL 홈페이지
    프로농구 창원 LG 선수와 코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농구계에 따르면 29일 오후 경남 창원 시내의 한 주점에서 LG 소속 A 선수와 코치, 트레이너 등 총 6명이 1시간여 동안 술자리를 가졌다.

    이런 행위는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정부의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위반하는 것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술자리는 슬럼프에 빠진 A 선수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술자리'라기보다는 식사를 겸한 '면담' 자리였다"면서 "처음에는 식사만 했으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맥주 한 두 잔씩을 마신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또 "경위야 어떻든 방역수칙을 위반한 점에 대해 시민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고의 아녔다"던 술자리 지인 살해男, 살해 전 "안녕히 가십시오"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살해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형님,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말한 뒤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허경호 ...

    2. 2

      광주 광산경찰서장, 술자리서 성추행 의혹 불거져

      광주지역 현직 경찰서장인 경무관이 술자리에서 여성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장인 A 경무관이 지난달 21일 오후 음식점 종업원의 신체를 만졌다는 의...

    3. 3

      [단독] 이번엔 김종민…호남 폭우 피해 예고된 날, 광주서 '술자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김종민 의원이 호남 지역 폭우 피해가 예고된 날 광주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9일 <한경닷컴> 취재결과, 김종민 의원(사진)은 지난 6일 오후 광주 상무지구 소재 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