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LG 선수·코치, 방역수칙 어기고 술자리 논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슬럼프에 빠진 한 선수 독려 위해 마련
구단 관계자 "교육 철저히 하겠다"
구단 관계자 "교육 철저히 하겠다"
프로농구 창원 LG 선수와 코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농구계에 따르면 29일 오후 경남 창원 시내의 한 주점에서 LG 소속 A 선수와 코치, 트레이너 등 총 6명이 1시간여 동안 술자리를 가졌다.
이런 행위는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정부의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위반하는 것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술자리는 슬럼프에 빠진 A 선수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술자리'라기보다는 식사를 겸한 '면담' 자리였다"면서 "처음에는 식사만 했으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맥주 한 두 잔씩을 마신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또 "경위야 어떻든 방역수칙을 위반한 점에 대해 시민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농구계에 따르면 29일 오후 경남 창원 시내의 한 주점에서 LG 소속 A 선수와 코치, 트레이너 등 총 6명이 1시간여 동안 술자리를 가졌다.
이런 행위는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정부의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위반하는 것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술자리는 슬럼프에 빠진 A 선수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술자리'라기보다는 식사를 겸한 '면담' 자리였다"면서 "처음에는 식사만 했으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맥주 한 두 잔씩을 마신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또 "경위야 어떻든 방역수칙을 위반한 점에 대해 시민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