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한파 지속…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주의
강원도소방본부는 새해에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새해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새해 기상 예보와 기상 상황이 비슷했던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119 신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880건을 접수했다.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화재 6.7건, 구조 18건, 구급 232건, 생활안전 135건으로 나타났다.

강원소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화기 취급에 주의하고, 보일러는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휴일을 활용한 레저활동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빙판길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사례가 증가하는 점을 들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신축년 화재 안전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사랑과 평안히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