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년일자리 공모에 12개 사업 선정…253명에 일자리 지원
충남 당진시는 정부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32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일자리 사업은 바이오 식품산업 지역 정착 유도 일자리 지원사업과 뿌리산업 위기 극복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핵심인재 양성사업, 지속가능 선도기업 청년 고용 지원사업 등이다.

시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최대 2년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국·도비 32억원과 시비 16억원 등 총 4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내년에 청년 253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당진에는 여러 산업단지에 중소·중견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인건비 부담 등으로 청년 고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 기업과 청년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