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내년부터 3부 체제…자치경찰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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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내달 1일부터 기존 2부를 3부 체제로 확대하고, 명칭도 '지방'을 뺀 전북경찰청으로 표기한다고 30일 밝혔다.
1부(공공안전부)는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경비과·공공안녕정보외사과, 2부(수사부)에는 수사·형사·안보수사과를 둔다.
신설되는 3부(자치경찰부)에는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교통과를 둔다.
현 경비교통과는 경비과와 교통과로 분리된다.
정보과는 공공안녕정보외사과, 보안과는 안보수사과로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
112치안종합상황실, 청문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은 청장 직속으로 개편한다.
경찰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일부 경찰서만 운영하는 수사심사관 제도를 내년 상반기부터 모든 경찰서로 확대할 예정이다.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의 커다란 변화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도약과 발전의 계기로 삼고 존경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