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요양병원 2곳서 환자 등 15명 확진…1곳은 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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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천시에 따르면 A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1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날까지 추가로 직원 4명과 환자 6명이 잇따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지상 5층짜리 병원 건물 중 확진자가 발생한 5층을 코호트 격리했다.
이곳에는 현재 확진자 11명을 포함해 93명이 머물고 있다.
이 중 20명은 직원과 간병인이며 나머지 73명은 환자다.
B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환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서울 구로구 모 요양병원에 있다가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최근 이 요양병원으로 옮겨진 뒤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로구 요양병원에서 B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는 확진자 4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들 요양병원 2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사실을 오늘 확인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는 대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