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내년 1월 27일부터 선불형 체크카드 형태의 단양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문제로 내년 1월 1∼19일 종이형 상품권 판매가 중지된다.

내년 1월 27일부터 단양사랑상품권 카드형 도입
카드는 농협에서 발급되며,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도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카드를 사용하려면 농협이나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충전해야 한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카드형 10%, 종이형 4%로 할인율에 차등을 두기로 했다.

상품권 판매점은 내년부터 기존 농협 13개소에서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을 포함해 18개소로 늘어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 115억1천만원의 단양사랑상품권이 발행돼 114억1천700만원어치가 팔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