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요양원 관련 4명 등 27명 감염…확진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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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1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이며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8명이다.
나머지 3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요양원에서는 격리 중인 4명이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34명이 됐다.
지난 25일부터 1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부평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한 어린이집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명이다.
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도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되면서 21명으로 늘었다.
이날 인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누적 사망자는 모두 26명이 됐다.
부평구 한 요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15일 확진된 90대 여성이 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지난 6일 확진돼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도 병원에서 전날 사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8명, 서구 6명, 미추홀구 4명, 계양구 4명, 연수구 3명, 남동구 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8개 가운데 33개가 사용돼 68.8%의 가동률을 보였다.
거점 병원 1곳이 지정되면서 사용 가능한 인천시의 중증 환자 병상이 크게 늘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372개 가운데 235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3%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천75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