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는 최대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가 자사주 약 4만5천주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들어 네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매수 규모는 약 6억1천만원이다.

이로써 이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431만3천400주에서 435만8천478주로 늘었고, 지분율은 22.51%에서 22.72%로 높아졌다.

이 대표는 "브릿지바이오의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드는 2021년을 앞두고 기업 성장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책임 경영의 실천을 더욱 구체화해나가는 차원에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궤양성대장염, 섬유화 질환 및 암 등에 쓰는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 등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 자사주 4만5천주 매입
/연합뉴스